레고,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월드 플레이 데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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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놀이 주 5시간이면 행복·웰빙 향상…전 세계 44%는 부족"
  • 등록 2026-06-08 오전 9:01:21

    수정 2026-06-08 오전 9:01:21

(레고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이 오는 11일 유엔(UN) ‘국제 놀이의 날’을 앞두고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가족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월드 플레이 데이(World Play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월드 플레이 데이’는 매년 6월 11일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레고그룹의 놀이 인식 제고 캠페인이다. 올해는 ‘놀이는 계속되어야 한다(Never Stop Playing)’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제이슨 모모아를 캠페인 앰버서더인 ‘플레이메이커(Playmaker)’로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족 놀이 시간이 부족하다는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레고그룹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부모와 어린이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고 플레이 웰 스터디 2026’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가족의 44%가 충분한 가족 놀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부모의 89%는 자녀와 더 많은 놀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으나, 10%는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어린이 응답자 중에서도 28%가 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21%는 아예 놀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놀이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업무와 가사, 스크린 사용 증가, 비용 부담, 안전한 놀이 공간 부족 등이 꼽혔다. 부모 응답자의 61%는 본인의 어린 시절보다 자녀의 놀이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70% 이상은 놀이 부족이 자녀의 성장과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의 긍정적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모의 90% 이상은 놀이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창의성, 회복탄력성,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일주일에 5시간의 가족 놀이만으로도 가족의 행복감과 웰빙이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레고그룹은 이 같은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일상 속 놀이의 가치를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창의력, 회복탄력성, 자신감, 문제 해결력, 협업 능력 등 놀이로 기를 수 있는 5대 핵심 역량을 소개한다.

제이슨 모모아는 “놀이는 어린 시절부터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지금도 창의성과 상상력, 유대감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함께 놀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마케팅 책임자는 “놀이는 세대를 연결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강력한 힘”이라며 “레고 놀이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다시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그룹은 오는 11일 월드 플레이 데이 당일 전 세계 임직원이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고 직접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세계 각지에서 1만 7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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