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년사 통한 北 핵 무력 강화 위협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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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김정은 신년사에 대변인 논평 발표
"남북 관계 경색 채임 전가·대통령에 대한 비방에 깊은 유감"
"北 핵개발 계속 매달린다면 더 강한 제제와 압박에 직면할 것"
  • 등록 2017-01-01 오후 5:23:51

    수정 2017-01-01 오후 5:23:5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핵 무력을 과시하고 핵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북한이 신년사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핵무력을 중심으로 하는 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일방적으로 우리 정부에 전가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비방·중상과 우리 내부 문제에 대한 개입 등 통전 책동을 지속 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촛불 집회와 대통령 탄핵 정국 등 국내 상황을 평가하고, 올해 있을 대선에 개입하려는 의도의 발언을 이어간 것에 대한 반응이다.

논평은 또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북한이 핵개발에 계속 매달린다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할 뿐임을 거듭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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