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새 0.6%포인트나 뛰어 4%에 바싹 다가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의 3.3%보다 0.6%포인트 오른 3.9%로 집계돼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0.6%포인트 상승 폭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또 소비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품목으로 석유류를 첫손에 꼽았고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