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일 미래전략 컨퍼런스…인구·기후·디지털 전환기 전략 논의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11일 인구 및 기후, 디지털 전환기라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연다.

(사진=기획재정부)

기재부는 오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차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주최한다고 6일 밝혔다. 주관 기관은 산업연구원이다.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행정부와 미래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이슈에 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설됐으며, 올해 행사는 어느덧 5번째를 맞았다.

올해 미래전략 컨퍼런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로, 인구·기후·디지털 전환기의 미래비전 및 성장전략이 논의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개회사 이후 권남훈 산업연구원의 환영사와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로잉 퍼포먼스,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청년들의 인터뷰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이후 첫 번째 세션은 ‘미래 세대가 직면한 도전과 비전’을 진단한다. 인구구조 변화, 초고령화 사회와 경쟁 과열 시대 등 현재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기의 성장 전략, 세 번째 세션에서는 녹색전환을 기회로 창출하는 전략에 대한 논의가 각각 이뤄진다.

한편 컨퍼런스 영상은 향후 기재부 공식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