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왕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보도발표회에서 "국내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경쟁상대는 없다"며 차량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인 전무는 "기존 2세대 싼타페가 도요타 라브4, 혼다 CR-V 등과 경쟁을 했다면 3세대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며 "신형 싼타페는 제원상으로는 아우디의 Q5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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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DM`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4년 4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43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탄생한 3세대 모델이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등 안전 및 편의장치를 대거 장착했다. 또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장치(LP-EGR) 등의 신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3%의 연비를 향상시켰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현대차는 이날 신차를 출시하고도 정확한 가격을 발표하지 못했다. 대략적인 가격은 2.0 모델 기준 2800만~3400만원으로 잡혔지만 상세 가격 책정을 놓고 관련 부서가 여전히 고민 중에 있는 것이다.
류주하 현대차 국내상품팀 부장은 "최근 고객들의 차량 가격에 대한 불만여론이 있어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차량 가격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책정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15만2000대의 신형 싼타페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내년에는 총 38만5000대의 판매목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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