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문화 정착"…중기중앙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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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내 설치…노동자대표 단체 최초
  • 등록 2020-07-13 오전 10:30:53

    수정 2020-07-13 오후 9:44:01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오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한국노총 내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이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통한 상시 신고접수 및 구제 지원 △불공정거래 공동 실태조사·연구 실시 △노동자 삶의 질 개선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 조성사업 △근로환경 개선 등을 포함했다.

양측은 공동선언문 실천을 위해 이날 한국노총 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국내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 내에 대기업 불공정거래를 수집·발굴하는 신고센터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근절은 중소기업 경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영계와 노동계가 함께 불공정거래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는 중소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과 우리나라 경제 전체를 어렵게 만든다”며 “공정거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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