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야놀자와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 체결

"버티컬 AI에 구글 AI 더해 글로벌 여행 산업 선도"
데이터 구축·생성형 AI 중심 프로젝트 동시 진행
  • 등록 2025-02-19 오전 8:48:39

    수정 2025-02-19 오전 8:48:3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구글클라우드는 야놀자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야놀자 판교 신사옥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와 야놀자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장정식 야놀자클라우드 CTO,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 카란 바좌 구글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글클라우드)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AI 협력 강화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의 여행업 특화 AI 고도화 및 전사적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구글클라우드와 야놀자는 AI 에이전트 기반 대고객 서비스 개발, 전사 대상 생성형 AI 도입 확산 및 임직원 업무 생산성 혁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야놀자 서비스에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그라운딩 기술을 더해, 정보의 출처를 연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이 확보된 여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글클라우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구글클라우드는 전 세계적 규모의 인프라와 AI 반도체부터 생성형 AI 모델 및 개발 플랫폼, 솔루션에 이르는 포괄적인 AI 스택을 바탕으로 야놀자의 데이터 역량을 극대화하고, 버티컬 AI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구글클라우드의 AI 최적화 인프라와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구글 생성형 AI 기술을 버티컬 AI와 연계해 야놀자만의 독보적인 여행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자체 여행 데이터와 연동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여행 사업자에 고도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서비스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구독 솔루션 및 거래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여행 사업자의 수익성 증대를 포함한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여행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카란 바좌 구글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야놀자의 독자적인 데이터와 버티컬 AI에 구글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더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여행 시장을 함께 혁신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구글클라우드의 안전한 인프라와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로 야놀자가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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