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4년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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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20 세종시즌' 작품
김재범·이건명·김소향 등 14인 캐스팅
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개막
  • 등록 2020-06-09 오전 10:29:20

    수정 2020-06-09 오전 10:29:2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4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머더 발라드’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의 공동 주최로 ‘2020 세종시즌’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제작 노하우가 합쳐져 보다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국내서는 2013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더 섹시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은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맡는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은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연기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에 출연하는 배우 김재범(상단 왼쪽부터), 김경수, 고은성,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 이건명(하단 엔쪽부터), 에녹, 정상윤, 조형균,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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