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장인정신 담은 '체스 게임' 선봬

  • 등록 2025-04-18 오전 9:45:41

    수정 2025-04-18 오전 9:45:4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6일 체스 게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체스를 롤스로이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환대의 미학과 함께 나누는 경험의 가치를 담고 있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이 깃든 수공예 기술로 완성되었으며,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는 ‘움직임’의 감각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으며, 총 1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가죽으로 마감된 받침부는 중앙에서 양 끝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솟아오르는 형태로, 롤스로이스 차량 특유의 측면 곡선인 ‘와프트 라인’을 연상시키며 마치 좁은 면적 위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모든 구성품은 정밀한 수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알루미늄 재질의 체스판 격자는 기계 가공 후 손으로 모서리를 세밀하게 다듬었으며, 베니어 소재는 레이저로 커팅한 뒤 수작업으로 체스판에 배치했다. 모든 베니어는 동일한 통나무에서 가공한 목재만을 사용해 나뭇결의 일관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질감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각 체스 말은 입체적인 면을 살려 정교하게 제작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조각 작품과 같은 인상을 자아낸다.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인 체스 말의 실루엣을 연구한 뒤 이를 아래로 수직 연장해 정사각형 받침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했다. 본체는 세라믹 코팅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꼭대기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금속 헤드가 더해졌다. 체스 말을 손에 쥐었을 때의 무게감과 차가운 촉감은 롤스로이스 차량 내부의 금속 재질 송풍구 조절기를 연상시킨다. 검정 말은 새틴 마감, 하얀 말은 은은한 무지갯빛 광택으로 마감해 각각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에는 롤스로이스 차량 실내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고급 소재들이 적용된다. 체스판은 네 가지 베니어 조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이아몬드 형태로 배열된 무늬가 돋보인다. 체스판 테두리에는 결이 길게 뻗은 베니어를 사용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뤘다.

닉 에이브럼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액세서리 디자이너는 “롤스로이스 차량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인정신과 고급 소재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체스 세트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브랜드의 철학을 고객의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체스 세트는 전 세계 롤스로이스 전시장 및 비스포크 경험 공간 프라이빗 오피스에서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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