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법인, ‘종합금융 회사’ 승인…기업금융으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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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 회사→종합금융 회사 전환 승인
기업금융·영업용 차량 대출·리스업 등으로 사업 넓혀
  • 등록 2026-09-07 오전 9:19:34

    수정 2026-09-07 오전 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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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기업금융·투자금융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종합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으면서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로고.(사진=롯데카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로고.(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8월 28일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소비자금융 회사’에서 ‘종합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사업영역은 대폭 확대된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기존 소비자 고객 중심의 영업에서 기업 및 사업자 고객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특히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담보 대출 및 영업용 차량 대출 규모가 확대된다. 최근 베트남 정부의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영업용 전기차 금융지원을 통해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 업무 범위도 늘어난다. 기존의 개인대출 및 신용카드업 외에 ‘리스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초기 자동차 리스 시장에 선제로 진입해 향후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의 성장 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법인명을 ‘롯데 제너럴 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업장 등에 차례로 적용한다. 내년부터는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위험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현지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조 과정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종합금융 회사 전환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는 “이번 종합금융 회사 도약으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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