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찬성…9월 말까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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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9월 말까지 25.3%", "11월 말까지 25.3%"
'코로나19로 부터 안전, 22.8%p 떨어진 28.0%"
"스트레스 느낀다, 11.4%p 올라 89.6%"
"무증상, 경증환자 자가치료 76.5% 찬성"
  • 등록 2021-08-03 오전 11:00:08

    수정 2021-08-03 오전 11:06:5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6일째 네 자리수자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23일에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84.0%, 반대하는 의견이 12.8%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이며,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도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5.3%,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22.8%포인트 하락한 28.0%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11.4%포인트 올라 89.6%를 기록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미접종자의 접종의향은 6.8%포인트 올라 84.1%를 나타냈다. 60대 이상의 미접종자는 82.5%, 50대는 94.6%의 높은 접종의향을 보였다.

접종자는 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으며(98.8%), 주변에 예방접종을 추천할 의향도 높은 것(96.3%)을 확인됐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76.7%,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어서는 62.1%,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가 54.8%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에 비해 16.2%포인트 떨어져 69.2%를 보였다.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2.7%포인트 하락한 28.6%를 나타냈다.

한편,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의 자가치료와 관련해 대부분의 응답자는 자가치료에 찬성(76.5%)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의 찬성률은 각각 79.0%, 79.6%이고, 20대는 65.0%로 확인됐다.

본인이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된다면 자가치료를 받겠다는 응답은 55.8%였다. 38.9%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방역수칙 실천 정도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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