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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5호선 목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이며, 북측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풍부한 주민휴식 및 보행 친화 공간이 조성될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목동역세권에 바로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고 역에 인접해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만남, 휴식, 문화행사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목동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공공보행통로는 국회대로로 및 단지 동축을 연결해 지역주민들이 목동중심상가와 국회대로 상부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단지의 서측에 연결녹지를 설치하여 기존 시가지 주민들도 휴식공간 및 보행로를 단지내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목지하차도(오목로)로 단절된 보행동선을 잇는 입체보행로 및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보행편의성을 확보했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단지 모두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목동7단지는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