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경량 패딩, 두 달 만에 3만장 팔렸다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는 ‘25 FW(가을·겨울) 시티 레저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라이트 다운 재킷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25 FW 시티 레저 쇼케이스 화보 (사진=무신사)

제품은 지난 8월 21일 발매 이후 지난 13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했다. 제품은 가볍고 보온성을 갖춘 아웃도어 무드의 시티 캐주얼 스타일 경량 패딩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FW 시즌 첫 출시 당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주목받았고, 올해도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판매 성과는 지난 시즌 라이트 다운 재킷에 대한 고객의 높은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이번 FW 시즌에 색상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판매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긴 점이 주효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체 컬렉션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인기 컬러를 중심으로 선발매를 진행했다.

색상은 기존 4종에서 총 13종으로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스테디셀러인 블랙, 클라우디 블루 외에도 △라이트 그레이 △피스타치오 △스톤 화이트 △문 블루 등 새롭게 선보인 색상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아우터와 이너를 겸할 수 있는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시티 레저’ 무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라며, “높은 인기에 따른 빠른 판매 속도에 맞춰 인기 컬러와 사이즈는 추가 생산을 진행해 남은 시즌에도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