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출전한 국제 대회 기준으로 2015년 11월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일본을 4-3으로 이긴 이후 일본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2번 맞붙어 1무 11패를 기록했다. 한때 아시아 야구의 라이벌이었던 일본은 이제 넘을 수 없는 산 같은 존재로 우뚝 섰다.
그래도 이날 경기는 이전과는 결이 달랐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내용은 대등했고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023 WBC에서 4-13으로 대패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층 나아진 모습이었다. 1회초 공격에서 3점을 먼저 뽑는 등 내로라하는 일본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도쿄곰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도 끝까지 긴장을 내려놓지 못했다.
종전 최다 득점은 2009년 4-1 승리와 2023년 4-13 패배 때 기록한 4점이었다. 물론 6점 자체가 대량득점은 아니지만 한국 타자들으 일본 마운드를 흔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기에는 충분했다. 안타수도 한국이 9개를 뽑아 7개를 친 일본보다 2개 더 많았다.
한국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는 못했다. 7회말에는 볼넷으로 자멸하는 고질병이 다시 재발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쉬움속에 한 줄기 빛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은 아직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바로 8일 대만, 9일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당초 목표했던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선수들이 세리머니로 만들 만큼 간절히 원하는 미국행 전세기를 타게 된다.
일본의 벽은 여전히 높았디. 하지만 그 벽 앞에서 그냥 좌절하지만은 않았다. 그 벽을 오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는 모습은 분명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포토] 장유빈, 강하게 날리는 티샷](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429t.jpg)
![[포토]조이안,유연하게 티샷 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199t.jpg)
![[포토] 권성열, 실수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1077t.jpg)
![[포토]간담회 주재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823t.jpg)

![[포토] 결의문 낭독하는 농협 조합장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732t.jpg)
![[포토]롯데리아, 삐딱한 천재와 '번트 비프버거' 출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659t.jpg)
![[포토]현장 최고위, '발언하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700598t.jpg)
![[포토] 최승빈, 개막전 선두에 서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601569t.jpg)
![[포토]'K-커머스의 다음 단계' 패널토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60081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