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 '中企 노동생산성 향상' 토론회 개최

대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 완화 위한 정책방안 제안
  • 등록 2019-08-20 오전 10:00:00

    수정 2019-08-20 오전 10:00:00

(사진=중기연)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이 한국노동연구원과 오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터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를 한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10인 미만 영세 제조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대기업의 약 8분의 1(12.4%)에 불과하고, 일본에 비해 대·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가 크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낮게 나타났다는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간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범부처 노력 강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이 처한 현실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일터혁신을 소개했다. 노세리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산업과 고용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체적인 혁신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가 일터혁신 정책과 사업을 보다 직접적으로 일자리 질의 개선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은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향상은 종업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이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소기업 노사가 경영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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