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KBS1 ‘K 큐브’에는 지난해 ‘정치합시다’의 패널로 출연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 등이 출연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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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 전 이사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당시 눈을 질끈 감은 채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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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굉장히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을 거라고 했지만 이 정도로 나오다니 놀랍다”며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개표 상황을 볼 수밖에 없다”고 놀라워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7일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1% 포인트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이번 선거 전황이 빡빡하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적은 수치”라며 “후보들의 표정과 말투와 동작을 보면서 짐작한다. 윤 후보는 지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온다”고 주장했다.
한편 종편사 중 처음으로 출구조사에 나선 JTBC의 결과는 달랐다. 이재명 후보가 48.4%, 윤석열 47.7%를 기록, 0.7% 포인트 차로 이 후보가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