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中 보건당국, '韓의료관광 환자 권익보호 방안' 논의

22~23일 베이징·상하이 대표단 파견
  • 등록 2016-04-22 오후 12:00:00

    수정 2016-04-22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22일 베이징에서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와 중국 진출 의료기관 지원방안 및 중국 환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23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미용성형포럼’에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른 외국인환자 권익 보호 조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중국 일부 언론이 지적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한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번 베이징·상하이 대표단 파견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한·중 정부 간 보건산업분야 협력 채널을 열고, 우리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및 한국 방문 중국환자를 위해 정부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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