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계열사 파산 신청에 급락세를 보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6.40%(570원) 내린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2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장비 개발 및 생산 판매 계열사 DZS Inc.가 파산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출자금액은 23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66%에 해당한다.
파산신청 사유는 “회사의 유동성 위기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회사를 청산하고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장 7조 챕터(Chapter 7)인 파산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할 법원은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