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서 원유 200L 유출…긴급 방제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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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L 인근 하천까지 흘러
해경·소방 긴급 방제 나서
  • 등록 2026-03-07 오후 11:37:37

    수정 2026-03-07 오후 11:40:06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원유가 유출돼 일부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소방 당국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유 유출 현장 방제작업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정유 공장 인근 도로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유 약 200L가 도로로 유출된 뒤 인근 하천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공장의 원유 탱크와 연결된 송유관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은 사고 직후 송유관 밸브를 차단해 추가 유출을 막고 흡착포와 진공 펌프차를 투입해 원유를 회수하는 등 3시간 넘게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원유의 해양 유입을 막기 위해 오염된 하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방류구를 봉쇄하고 인근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기름이 바다로 유입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누출 지점과 송유관 파손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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