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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만 해도 은행권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7%로 상호금융(4.05)보다 0.08%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11월 은행 고정형 금리가 연 4.17%로 오르면서 상호금융(4.00)보다 0.17%포인트 높아졌고, 이후 12월엔 0.22%포인트, 올 1월엔 0.25%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최근 상황도 다르지 않다. 2월 말 기준 서울 지역 농협 단위조합의 주담대 금리는 1~2등급 기준 최저 연 3.74%(한국양봉농협)지만,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 주담대 고정 금리 하단은 연 4.20% 수준이다. 최근까지도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금리 역전 현상은 은행 주담대 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인 금융채 5년물(AAA) 금리가 뛴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작년 11월초 3.154%에서 지난 13일 3.860%까지 급격히 올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인 데다 중동 불안까지 겹쳐 시장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상호금융권은 주로 예·적금으로 대출 자금을 조달하는데, 예금 금리는 시장 금리에 즉각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출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구조다.
금융권에선 은행과 상호금융 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중동 사태로 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전인 2월 말 3.572%에서 약 2주 만에 0.288%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중동 리스크 등으로 시장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은행 주담대 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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