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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앤프렌즈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로운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메인스트리트”라고 말했다.
그는 “월스트리트는 이미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중소기업과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경제 균형을 다시 잡을 것이다.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달과 다음 달 관세가 집중적으로 부과되면서 전환기간이 있겠지만, 시장의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4만2520.9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 떨어진 5778.1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5% 하락한 1만8285.16을 기록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금리 인하를 추진 중이라며 금리 하락이 현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거일 이후, 그리고 취임 이후 미국 국민들에게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모기지금리의 하락”이라며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모기지금리 간 금리 차(스프레드)도 줄어들었으며 이는 우리가 추진 중인 은행 규제완화 효과”라고 말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기준금리가 아닌 10년물 국채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시점이었던 지난 1월 20일과 비교해 10년물 국채금리는 4.5%대에서 4.2%대까지 내려왔다. 다만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 등을 우려해 국채금리가 취임 이전 상승한 반면,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관세 리스크가 대두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강해진 영향이 크다.
베센트 장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것이란 일각의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중국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으며 수출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따라서 중국 제조업체들이 관세를 흡수할 것이며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인이 느끼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전임 행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것이며 규제 완화를 통해 물가를 낮추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년간 잘 알려지지 않는 사실 중 하나는 이전 행정부가 가계에 부과한 인플레이션 비용이 매년 수천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라며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한다면 가계부담을 낮추는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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