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실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SW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조인철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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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실은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민규 의원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와 공동 주최됐다.
간담회는 삼성SDS, LG(003550)CNS, SK(034730)(주), 와이즈넛(096250), KCC정보통신 등 주요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 대표와 부사장들이 대거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 그 자체보다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마주치는 데이터 확보, 과업 변경, 저작권 분쟁등 복합적 어려움이 공통 과 제로 제시됐다.
조 의원은 “AI는 기술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이며 , 그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 오늘의 기업들”이라며 “정책이 현장을 외면한 채 설계된다면 기술은 겉돌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오늘 나온 생생한 제안을 토대로, 기업이 체감하는 공약과 제도 설계로 연결하겠다”라며 “최근 AI로 사회를 혁신하겠다는 흐름 속에 ‘세계 3 대 강국 도약’과 ‘100 조 투자시대’ 비전까지 제시된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담는 것이 그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향후 주요 업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입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