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첫 토론 후…민주 “이재명은 안정적, 김문수는 함량 미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19일 오전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김문수 준비 부족과 함량 미달, 尹 대리인다워”
  • 등록 2025-05-19 오전 11:42:14

    수정 2025-05-19 오전 11:42:14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선 후보 첫 TV토론을 치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준비 부족과 함량 미달 후보임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황정아 의원실 제공)
황정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어제 첫 번째 TV토론에서 준비 부족, 함량 미달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는 시종일관 윤석열을 빼다 닮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윤석열의 대리인’임을 확인시켜줬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준비된 발언은 읽기에 바빴고, 내용도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토론에서 이 후보가 주장하는 재생에너지보다 원자력 발전이 더 경제적이라고 주장하며 “소형 원자폭탄이 떨어져도 원자로 반응 없이 안전하다. 자체 고장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황 대변인은 이어 “악의적 거짓 선동은 너무 얄팍해서 금방 탄로 났고, 다른 후보들의 질문에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도 평가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화살을 겨눴다. 그는 “국민의힘에도 책임을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애초에 후보를 낼 자격조차 없는 정당이었지만, 기껏 선출한 후보를 제대로 돕고 있기는 하냐”고 지적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우리 후보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 된 급조된 졸속 후보임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변인은 김 후보가 이 후보가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는 ‘연임’과 ‘중임’도 구분 못하냐. 모른다면 정말 한심하고, 고의로 개념을 비틀었다면 ‘장기집권’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파렴치한 의도”라며 “윤석열 탄핵이 시급한 상황에도 ‘개헌’, ‘개헌’ 노래를 불러놓고 진짜 대한민국을 열기 위한 새로운 헌법을 준비하자고 제안하니 정치공세부터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