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만나는 식물원 교육…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만나는 팀펄의 융합 예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SF 세계관 상징 식물 ‘제주고사리삼’ 활용한 융합 예술 프로젝트
홀로그램 AI, AR 도슨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식물 전시 방법 소개
  • 등록 2025-06-20 오전 9:17:39

    수정 2025-06-20 오후 7:49:0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국립수목원에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 ICEBG' 팀펄 부스 현장 사진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115개국 900여 개의 수목원·식물원을 회원으로 보유한 BGCI가 3~4년 주기로 여는 국제회의로, 생태·환경교육의 최신 경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식물원의 기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포용성과 지역사회 참여, 청소년 활동, 첨단기술, 융복합 교육 등 5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64개 세션에서 140건의 발표와 45건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식물원이 아닌 예술 기업의 부스가 눈에 띈다. 바로 국내 융합 예술 기업 ‘팀펄(Team Pearl)’이다. 팀펄은 이번 총회에서 국립수목원과 협업하여 △포스터 세션 AR 스탬프 투표 △3D 워드 클라우드 △느티나무 AI 베타 버전 등을 기획 및 개발했다. 관련해서 부스 및 워크숍을 진행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식물 전시 방식을 논의한다.

팀펄 부스에서 제주고사리삼(Mankyua chejuense) 리플렛을 들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폴 스미스(Paul Smith) BGCI 사무총장, 정혜주 팀펄 기획자,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특히 팀펄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느티나무 AI 베타 버전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1층 느티나무(Zelkova serrata)를 모티프로 ‘느티나무에 깃든 정령, 누티’라는 새로운 캐릭터와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다.

폴 스미스(Paul Smith) BGCI 사무총장은 “누티는 천재적이다.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XR 콘텐츠로 생명 다양성을 위한 식물 교육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식물 교육이 생명 다양성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펄은 세파퓨처리즘(Sepafuturism) 세계관을 바탕으로 가상 생명체 피어리(Peary)와 함께 융합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두돌 생일 파티해요
  • 수지 맞은 '청순미' 대폭발
  • '뒤태' 미인들
  • 조수미 "떨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