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다투다 집에 불 지르려 한 20대 마술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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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4 오전 11:18:01

    수정 2026-02-14 오전 11:18:0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가족과 싸우다 집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 마술사가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예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은평구 불광동 집에서 술에 취해 외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의 외할아버지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시 범행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를 집에서 퇴거시키고 접근 금지를 명령하는 등 ‘긴급임시조치’를 취했다. 소셜미디어(SNS) 틱톡 구독자 51만여명을 보유한 마술사인 A씨는 한 공중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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