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력을 총동원해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잘사니즘’(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제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10일 원내교섭단체 대표자 연설에서 이 대표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공동체가 함께 책임짐으로써 미래 불안을 줄이고 지속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을 해야 나눌 수 있다”면서 “당력을 총동원해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다”면서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먹사니즘과 함께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잘사니즘’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정치가 앞장서 합리적 균형점을 찾아내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진정한 사회대개혁의 완성, 그것이 바로 ‘잘사니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충돌하는 이해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실재하는 갈등을 피하지 말고, 대화하고 조정하며 타협해야 한다.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봅시다”고 제안했다.
또 그는 “공정한 성장동력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해야만 ‘함께사는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서 “둥지를 넓히고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