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한국노총과 노정협의체 발족…정책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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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총과도 순차적으로 발족 예정
  • 등록 2026-02-09 오전 9:00:00

    수정 2026-02-09 오전 9:00:00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용노동부가 노동정책과 관련한 의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노총과 노정협의체를 발족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노총-노동부 부대표급 운영협의체(노정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노정협의체는 노동계와 주요 노동정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면서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 높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꾸려졌다.

노동부는 한국노총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한국경총과도 정례 실무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부대표급 운영협의체의 경우 민주노총과는 오는 11일, 경총과는 오는 24일 순차적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노정협의체는 매달 노동부 노동정책실장과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와 분기별 부대표급 운영협의체 등 2단계 구조로 이뤄졌다.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 노정 간 진솔한 대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한국노총과 고용노동부 간 정책협의는 단순히 회의체를 넘어 지속적인 정책교섭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노동자 삶의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앞으로 노동정책을 마련할 때 이해관계자인 노동계 및 경영계와 진솔히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협의체를 통한 신뢰를 구축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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