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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하이마트를 둘러싸고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창립부터 실질적 회사 살림을 도맡아왔던 선종구 회장의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사실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4년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할 무렵부터 노정돼 있었다.
2007년말 유진그룹은 하이마트 인수전에 참여했던 GS와 롯데 등을 제치고 사모펀드 어피너티로부터 2조원의 가까운 돈을 주고 하이마트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M&A는 피인수 기업의 차입금을 통한 LBO(Leverage By Out)방식으로 이뤄졌다.
상장(IPO)을 거치면서 현재 하이마트의 최대주주는 31.34%의 지분을 보유한 유진기업이다. 재무적 투자자의 콜옵션 지분이 6.9%, 유진투자증권이 1.0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선종구 회장은 17.3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선 회장의 아들 선현석씨가 0.85%, 선씨가 대표로 있는 아이에이비홀딩스 2.54%, 우리사주조합이 6.8%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분율로 계산하면 선 회장측이 표대결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이마트 직원까지 모두 나서 유진측에 총력 대응을 불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쪽도 쉽지 않은 싸움이다. 하이마트는 회사 설립 초기 대우그룹 관계사들의 출자로 출발한 이후 1999년 선 회장을 필두로 사원주주회사로 탈바꿈 한 만큼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로열티가 높다. 경영권 분쟁이 주총 표대결로 흐를 것에 대비해 전직원이 나서 주주 위임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30일 하이마트 주총 풍경이 살벌해질 이유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주주 자본주의라는 점에서 선 회장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사원주주 회사로 출발해 조직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갖고 있는 하이마트 임직원들로서는 갑작스런 유진그룹의 태도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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