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현(앞줄 왼쪽 여섯번째)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NH-패널단’ 발대식에 참석해 패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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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이창현 부행장(마케팅부문장) 및 고객·직원패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NH-패널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고객패널 15명과 사내에서 선발한 직원패널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NH-고객패널은 △농협은행 상품·서비스·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제시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와 토론회 참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NH-직원패널은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사항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고객중심의 전략수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본사와 영업점 간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맡는다. .
NH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NH-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패널단을 통한 총 257건의 제안 중 △2030세대와 소통하는 SNS채널로서 인스타그램 개설 △24시간 실시간으로 고객의 문의에 답변하는 금융봇 서비스 도입 △스마트뱅킹 가입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 출시’ 등 총 230건의 제안을 실행했다.
이창현 마케팅부문장은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고객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당행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NH-패널단’을 통해 현장의 작은 불편사항도 즉각 개선해나가며 더욱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