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메디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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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디하이는 고액의 치과 치료비 장벽에 막힌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 ‘하이브릿지(Hi-bridge)’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역량인 치과 의료 전문성을 직접 연결하여 전악 임플란트 및 기능성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진료를 무상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은 38.2%로,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이다. 노년층의 연평균 의료비 지출은 415만 원에 달하지만, 고액의 치과 치료는 여전히 접근이 어렵다. 특히 전악 임플란트는 생계유지조차 벅찬 가정에게 사실상 불가능한 치료로 남아 있다. 메디하이는 이러한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업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본질적인 사회적 책임이라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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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릿지’는 일회성 금전 지원을 넘어, 전문 의료자원을 직접 연결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진의 기술과 경험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는 지속가능한 CSR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영 메디하이 대표는 “하이브릿지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우리의 전문성을 공유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실험”이라며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CSR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협력 병원인 김진환 원데이치과 대표원장은 “환자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고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메디하이가 추구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의 구체적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협력 병원인 원데이치과의원과 함께 사회 전반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캠페인은 신청 접수, 서면 심사, 의료진 진단, 대상자 선정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치료 후 경과도 투명하게 공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