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인바운드 테마와 대규모 설비투자(Capex) 회수 구간 진입, 자명한 성수기 실적 성장 전망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았다. 지 연구위원은 “1분기 매출액은 1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121% 늘었다”며 “크루즈 운영 시기 차이에 따른 여행 매출 감소와 인건비·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 359명 충원과 호텔 객실점유율(OCC) 급상승에 따른 외주비 증가가 비용 부담으로 반영됐다”면서도 “연간 성장 흐름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시장 관심은 2분기 성수기 실적과 리파이낸싱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 연구위원은 “4월 카지노 매출은 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멤버십 고객 수는 13만8000명으로 월간 기준 첫 5000명 순증을 기록했다”며 “5월 현재까지도 호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국제선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지 연구위원은 “제주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3월 130편에서 올해 5월 235편까지 증가했다”며 “중국 신규 직항 도시 확대가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중국 직항 도시는 34개였고 현재는 13개 수준이지만 하반기에는 2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마카오 노선 역시 6월 이후 매일 운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도 언급했다. 지 연구위원은 “현재 건물 담보차입금 9500억원의 이자율은 11% 수준”이라며 “올해 7월부터 조기상환 수수료가 면제돼 유의미한 이자비용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2019~2021년 약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완료했고 올해 2분기부터 순이익 흑자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출 성장→감가상각 부담 완화→이익 레버리지→차입금 상환→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Capex 회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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