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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9.8%, 수도권 가구 기준 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기영도(무진성 분) 대리가 VIP 티켓 확보를 위한 작전을 실패하자 유보나가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권태성(정준원 분)은 산에서 온몸이 결박된 악몽에 시달리며 베일에 싸인 과거를 암시했다. 또한 유보나는 러시아 친구 슬기가 보낸 인형에서 도청기를 발견했고, “너 한 번만 더 이 짓거리 하면 내가 너 벼락에 튀겨버린다”며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새로운 타깃은 국회의원 아버지와 재벌가 출신 어머니를 둔 로열 패밀리의 막내아들 탁종구였다. 그는 여성들을 상대로 각종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카지노를 드나들고 있었다. 유보나는 “기왕이면 미팅 날 잭팟 터뜨리면 좋겠다. 가장 환희의 날이 놈의 제삿날이 될 수 있게”라며 살벌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의 전화에 정작 자신의 시댁 제삿날을 떠올리며 킬러와 현실 주부를 오가는 반전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권태성은 제사 준비로 고생한 유보나 대신 설거지를 하다 옥선자에게 딱 걸렸다. 옥선자는 유보나의 가족사까지 들먹이며 몰아붙였고, 권태성은 “내가 엄마한테 귀한 아들인 것처럼 이 사람 나한테 귀한 내 아내예요”라고 단호하게 맞섰다. 분노한 옥선자가 온갖 음식들을 집어 던지며 집안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유보나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가족의 모습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어 놀이터에서 놀던 딸 권율(황봄이 분)이 갑자기 사라지며 가족들은 혼란에 빠졌다. 권세아(이은샘 분)는 권율에게 하늘나라에 가려면 “죽어야 한다”고 무심코 답했던 일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유보나는 아파트 옥상에서 비행기를 바라보던 권율을 발견했고, “비행기 타고 데려오려고 그랬어. 엄마는 고아니까”라는 딸의 말에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애틋한 모녀의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가족들은 투표를 통해 제사를 없애기로 했고, 옥선자까지 찬성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기영도가 카지노 게임을 순조롭게 이어가던 중 문다래(문승유 분)가 난입한 것. “이럴 땐 못 먹어도 고지. 도박 처음 해?”라고 도발한 문다래는 결국 기영도를 꺾고 VIP 티켓을 차지했다.
방송 말미 작전이 틀어지자 유보나는 직접 카지노로 향했고, 그곳에는 천성길의 차를 쫓아온 권태성이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카지노를 찾은 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과연 유보나가 남편의 눈을 피해 작전을 완수할 수 있을지, ‘킹피셔’ 정체 발각 위기가 드리운 일촉즉발 엔딩이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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