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2000명의 예술인을 상대로 활동 여건과 실태를 조사해 14일 발표한 ‘2012 문화예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6.5%가 창작활동으로 번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년 전(62.9%)과 비교해 3.6%p 증가한 수치다. 심지어 예술인 세 명 중 한 명(26.2%)은 ‘수입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분야별로 보면 문학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의 평균 수입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문학인 중 91.5%가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이하였고, 미술·사진(79%), 연극(74%), 영화(71%), 국악(67%) 등이 뒤를 이었다.
예술활동 수입이 적다 보니 다른 직종과 병행해 생활하는 예술인이 73%에 달했다. 주로 전문직(43.9%)과 교육직(29.1%)에 종사했다. 또 세 명 중 한 명(31.9%)꼴로 정부나 기업에서 창작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문학·미술·건축·사진·음악·국악·무용·연극·영화·대중예술 등 10개 분야별로 200명씩 총 2000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인실태조사’는 1988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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