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성북구, 친환경차량 ST1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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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시범사업후 정식 도입, 지자체 확대 추진
대기오염 및 차량 소음 줄여 거주 만족도 향상
운반업 운영 효율화, 근로환경 개선 효과까지
  • 등록 2025-10-15 오전 8:51:23

    수정 2025-10-15 오전 8:51:2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차(005380)는 서울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과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가 지난 14일 서울시 성북구청사에서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어 거주 만족도가 향상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다각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1은 저상 플랫폼을 도입해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면 재활용 폐기물 처리 사업의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한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으로 근로시간을 효율화한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소음으로부터 주거환경을 보호해 거주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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