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갤노트7 단종, 누적된 삼성 부실 임계점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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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경제 발목잡는 대형 악재 연달아 터지는 상황” 우려
  • 등록 2016-10-12 오전 10:37:40

    수정 2016-10-12 오전 10:37:4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단종 선언과 관련, “그동안 삼성이 가지고 있던 여러 부실이 해결되지 않고 계속 누적돼 오다가 드디어 임계점에 이르러서 폭발한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처음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문제를 일으킨 줄 알았었는데 SDI 내부에서 문제가 있는 걸로 그렇게 점점 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책임은 삼성 내부에 있다. 이렇게 결론이 나는 것 같다”며 삼성 내부가 왜 이런 문제가 지금 이렇게까지 될 동안 발견하지 못했는지, 이중삼중의 점검 장치들이 갖춰져 있었어야 되는데 모두 작동하지 않고 고장나 있는 상태가 됐는데도 몰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파문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는 “삼성 핸드폰의 88%를 대한민국 밖에서 생산한다. 사실 삼성이 입은 전체 손실만큼 고스란히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지금 타이밍이 안 좋은 게 하필이면 대우조선, 한진해운 사태에 현대자동차 파업이라는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는 대형 악재가 거의 연달아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역할론과 관련, “삼성의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를 어떻게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것보다 여러 대형 악재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빨리 빨리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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