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There is a basic lesson on financial crises that governments tend to wait too long, underestimate the risks, want to do too little. And it ultimately gets away from them, and they end up spending more money, causing much more damage to the economy.”
“금융 위기들을 통해 얻은 교훈은 정부가 위기에 맞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을 뿐더러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금융위기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비화되고 각국 정부가 위기를 벗어나는 데 더 많은 돈을 써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주게 된다. ”
 | 티모시 가이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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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초대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티모시 가이트너(사진·52)는 대공황 이후 최악이었던 금융위기에서 미국의 수호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이트너는 다트머스대 졸업 후 미 재무부에서 근무했으며 2003~2009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냈다.
버락 오바마는 2008년 11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가이트너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했다. 2009년 1월부터 제75대 재무장관에 취임한 가이트너는 오바마의 재선 성공에도 불구하고 올해초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가이트너는 거액의 몸값을 받는 인기강사로도 유명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가이트너가 4~6월 3건의 연설을 통해 건당 평균 1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내년 3월부터 사모투자펀드(PEF) 워버그 핀커스에 합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