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서울·수도권 최대 100㎜ 물폭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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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 이상 강한비 예상
강원·충청도 20~70㎜..산사태 피해 주의
  • 등록 2017-08-27 오후 6:23:55

    수정 2017-08-27 오후 6:23:55

월요일인 28일 서울·경기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8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인 28일 서울·경기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일부지역은 최대 1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29일 새벽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20~70㎜, 많은 곳은 100㎜를 기록하겠다. 특히 경기도 평택·이천·여주 등 3개시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또 충청 남부·강원 영동·전북 북부·경북 북부·울릉도와 독도에는 10~50㎜, 전북 남부·전남·경북 남부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이밖에 경남 및 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비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측됐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면서 “비는 이날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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