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비 가공식품 9월 가격, 햄·두부↓ 콜라·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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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품목 중 12개 품목 오르고, 16개 품목 하락
대형마트, 가공식품 가격 백화점 보다 13% 저렴해
  • 등록 2018-10-17 오전 10:16:49

    수정 2018-10-17 오전 10:16:49

지난 8월 대비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 등락률 (사진=한국소비자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소비자가 많이 찾는 ‘다소비 가공식품’ 중 지난달 곡물 가공품·음료류 가격은 오르고 햄·두부 등 식재료 가격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9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월에 비해 콜라·시리얼 등이 상승했고 햄·두부 등이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6.2%)·시리얼(4.4%)·오렌지주스(3.9%) 등 12개였다. 특히 가격이 하락했던 콜라가 9월 들어 다시 상승했으며, 시리얼 값은 8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햄(-4.5%)·두부(-4.4%)·밀가루(-4.1%) 등 16개로 상승한 품목 수 보다 많았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보면 즉석밥·어묵·설탕 등의 가격이 올랐고, 냉동만두·커피믹스·햄은 가격이 내렸다. 조사 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2~10.4%의 등락률을 보였다.

주로 즉석밥·어묵·설탕·시리얼과 같은 곡물가공품, 조미료·장류, 음료류 등 18개 품목 가격이 올랐다. 곡물 가공품은 즉석밥(10.4%)·시리얼(7.0%)·국수(2.2%) 등이, 조미료·장류는 설탕(7.1%)·참기름(5.2%)·간장(4.2%) 등이, 음료류는 콜라(6.2%)·생수(5.0%)·오렌지주스(4.3%) 등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7개였으며, 냉동만두(-10.2%)·커피믹스(-4.1%)·햄(-4.1%) 등이었다.

유통 업태별 가격을 살펴보면 대형마트가 백화점 보다 1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 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21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8821원), SSM(12만2239원), 백화점(13만3715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3.1%, SSM보다 4.9%,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등락률을 각각 살펴보면 SSM(0.8%)·백화점(0.3%)·전통시장(0.1%)의 경우 8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0.5%)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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