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사고 책임자 전격교체 ‘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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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전대책 통한 안전관리 쇄신 등 특단 조치
  • 등록 2018-11-30 오전 11:11:49

    수정 2018-11-30 오전 11:11:49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승객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레일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철도사고와 차량 고장과 관련한 특단의 조치로 차량과 안전분야에서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기강 확립에 나선다.

코레일은 차량 고장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차량 분야 총괄책임자와 주요 소속장 4명을 보직 해임하고 고속차량 등 분야의 전문가를 후임으로 보직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분야에도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중심의 업무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를 발탁하는 등 조직과 인적 쇄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올 들어 철도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운전 장애는 17.4%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사고와 장애 예방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에게 경각심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매뉴얼의 실행력을 검증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 조직 개편, 작업환경 개선, 취약지역 발굴과 안전 시설물 설치, 노후 차량부품 전격 교체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최근 빈번한 사고에 대해 국민께 거듭 죄송하다”며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해 한 건의 철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의 코레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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