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약자 많은 횡단보도에 스마트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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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사 횡단 시 자동으로 보행신호 연장
  • 등록 2025-05-20 오전 9:24:21

    수정 2025-05-20 오전 9:24:2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개선한다.

경기 파주시는 보행 취약지에 횡단보도 보행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래픽=파주시 제공)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치 대상지는 문산·월롱·운정1·2동·금촌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인근 5곳이다.

시는 지난 4월 대상지를 확정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총 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 결과 2024년 한해 동안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건에 달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이 시스템에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시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는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자, 특히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시스템”이라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불편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는 ‘스마트하고 배려 있는 도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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