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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투표기간에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그런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라며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자책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며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이다.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홍진경이 의류매장을 방문해 옷을 직접 착용해보는 모습부터 식당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일상을 보내는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홍진경이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 의상을 입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정치색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그가 게시물을 올린 시점이 대선 하루 전이라는 점, 사진 속에서 계속 빨간 의상을 입고 있다는 모습 등을 지적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선거가 겹친 민감한 시기인 탓에 연예계는 최근 복장, 행동 등에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옥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 당시 올블랙 착장으로 정치 색깔 논쟁을 원천 차단한 것. 심지어 손가락 노출없이 얼굴과 상체만 노출해 색깔과 더불어 특정 숫자를 연상케 하는 오해도 사전에 차단했다. 아이유 역시 무채색 옷을 입고 사전투표를 완료한 인증샷을 올려 정치색 논란 가능성을 배제했다.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은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등이 섞인 의상을 착용한 재치있는 중화로 정치색 논란을 유쾌히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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