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I 거품론’…삼성전자 3%·SK하이닉스 5%대 ‘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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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15 오전 9:11:20

    수정 2025-12-15 오전 9:11:2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동반 약세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3.49%) 내린 10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만원(5.25%) 하락한 54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라클과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되살아나며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이상 급락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AI거품론이 아닌 조정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라클,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수익성 악화 논란, 투자 지연 등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했다”며 “다만 실제로 펀더멘털 동력, 유동성과 폴리시믹스 모멘텀 등이 흔들리거나 약해지는 것은 아니기에 최근 조정은 기대와 현실 간의 괴리를 좁히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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