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부진 속 4분기 '아이온2' 신작 모멘텀 유효-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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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 등록 2025-05-15 오전 8:09:55

    수정 2025-05-15 오전 8:09:5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1분기 영업이익이 80% 급감했으나, 비용 효율화와 4분기 신작 효과에 대한 기대로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15일 “4분기까지 신규 게임 출시 가능성이 낮아, 전체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전망된다”며 “다만 인력 등 비용 효율화가 지속되면서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의 비용 구조가 효율화된 만큼 기존 게임 매출만으로도 비용을 커버할 수 있고, 4분기 출시될 ‘LLL’ 등 신작 4종까지 감안하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5435억원, 목표주가 31만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지배순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 영업이익은 80% 급감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0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줄었고, PC 게임 매출도 833억원으로 9% 감소했다. 기존 게임의 자연스러운 매출 감소가 이어졌으나 트래픽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회사 측 가이던스에 따르면 인원 축소 등 효율화된 비용 구조에서 기존 게임 매출만으로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4분기 이후 신작에 쏠린다. 특히 2026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는 “리니지 시리즈가 모바일 전환을 통해 연매출 수천억원대의 신작 매출을 창출한 전례를 감안할 때, ‘아이온2’ 역시 연간 50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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