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강성혁 강사,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교수 연구팀이 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물 투여를 급성기 대비 기분안정제는 20%, 항정신병약물은 50% 넘게 줄이면 재입원 위험이 증가한다고 8일 밝혔다.
조울증은 치료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어도 기분안정제, 항정신병약물 등 용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며 재입원 위험이 커져, 증상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더라도 신중한 약물 조절이 필요하다.
기분안정제는 들뜨거나 가라앉는 기분의 큰 변화를 줄이는 약이고, 항정신병약물은 사고, 기분, 행동의 심한 변화를 조절하는 약이다. 조울증에서는 두 약물 모두 조증, 우울증 치료와 재발 예방에 사용한다.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제기된 임상적 의문에 대해 예방의학과 정신역학이라는 연구 방법론으로 검증해 결과를 도출한 융합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근 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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