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에게 성접대 받은 사실을 청문감사관실에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3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정 모 형사와 최 모 사채업자를 지난 7일 긴급 체포했다.
정 모씨는 지난 7월 사채업자 최 모씨와 유착된 혐의로 내사를 받다 최 모씨가 청문감사실에 “정 모씨와 동료 경찰 A씨가 성접대를 받았다” 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자 사표를 냈다.
조사결과 정 모씨는 지난 2008년 4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채업자 최 모씨를 만나는 자리에 동료였던 A씨를 데리고 나가 “잘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향응을 제공받았으며, 2차로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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