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베어로보틱스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전시회 ‘MODEX 2026’에서 최대 150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 ‘저상형 카티’ 제품을 소개하고 북미 산업용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서빙로봇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온 회사는 2024년 LG전자 투자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서비스 로봇에서 확보한 자율주행·군집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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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별도 자석 테이프나 바닥 인프라가 필요한 기존 자동유도차(AGV)와 달리 별도 인프라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어 확장성과 유연성이 높다는 평가다.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500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도 강점으로 꼽힌다.
베어로보틱스는 LG 스마트팩토리에서 운영 경험을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LG전자가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과 제조·공급망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사업 확장 속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상업용 로봇 사업을 통합하는 등 로봇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베어로보틱스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군집제어 기술에 LG전자 제조 역량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더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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