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임상시험연구그룹이 발표한 논문 내용에 따르면, 여름철에 아이들이 더 많은 실외 활동을 하며,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겨울철에 비해 근시 진행이 더 느리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구소는 6~12세 어린이 358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으며, 반년마다 근시 진행률을 측정했다. 계절은 겨울(10월~3월)과 여름(4월~9월)으로 나눠서 측정되었다. 연구 결과 아이들의 근시 진행률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증가했으며, 이러한 계절적 영향은 나이, 성별, 인종, 렌즈 타입 등 대부분의 조건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들어 어린 아이들의 근시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외부 빛에 노출되는 정도의 차이, 즉 야외 활동량의 차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야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근시 진행이 느려진다는 이야기다. 지난 몇 십 년간 근시 발생률 및 고도근시 환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환경적 요인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장시간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본다거나 학업에 몰두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요인들이 아이들의 근시 발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15~19세 학생들은 8월 말 또는 9월 초부터 5~6월까지 등교하며, 이후 긴 여름 방학을 갖는다. 방학 기간에는 통상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책 읽기 등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보는 일이 줄어들게 된다. 보스턴 메사추세츠에 거주하는 근시안 학생들을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간 학습 시간은 학기 중 10시간에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1시간 내외로 줄어들었으며, 반면 야외 활동 시간은 8시간에서 19시간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의 근시 진행률은 더 낮게 나타났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응수 교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의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일정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하도록 하고, 핸드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지나치게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시 예방법으로는 “실내에만 머무르지 못하게 하고, 숲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에서 먼 곳을 바라볼 때 눈의 피로가 덜한 것은 물론 시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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