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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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0% 계약이 완료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681가구까지 합하면 이 일대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 2월 415㎡ 부지에 1기 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정부가 송전선로 비용,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어 산단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 2월 국토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강선이 연장되면 판교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2 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공정률 70%로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어 상부공원화 조성시 1~3단지를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도 가깝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고 동탄2신도시 내 학우너가 이용도 편리할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최근 분양 단지 중 보기 드물게 100% 계약을 마쳤다”며 “2, 3단지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