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언양 산불, 17.5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산불영향규모 63㏊·인명피해 없어…발생원인 등 조사 예정
  • 등록 2025-03-26 오전 9:31:32

    수정 2025-03-26 오전 9:31:32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울산 울주 언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5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5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근처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10분경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를 26일 오전 8시 10분를 기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도시형 산불로 진화를 위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진화헬기 13대, 진화인력 1240명, 진화차량 91대를 투입해 17시간 50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조사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63㏊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종료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주 언양읍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와 잔불진화에 힘쓰는 한편 울주 온양읍과 의성·안동 등 경북지역, 산청·하동 등 산불이 남아있는 만큼 전국 산불 진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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