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가입' 법무법인 디엘지, 세계 법률서비스망 구축

85개국 글로벌 로펌 파트너십 기반 마련
국내외 고객에 통합 법률 솔루션 제공 기대
오사카 회의서 스타트업·개인정보 분야 발표
  • 등록 2025-04-28 오전 11:17:18

    수정 2025-04-28 오전 11:17:18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디엘지가 세계적인 법률 네트워크 ‘글로벌로(Globalaw)’에 정식 가입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디엘지는 첫 공식 활동으로 지난 23~2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글로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GLAPRM)’에 참석해 주요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의 15개 로펌과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북미 및 유럽 지역의 8개 로펌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디엘지 안희철 대표변호사와 강한성 외국변호사는 각각 △한국의 스타트업·인수합병(M&A) 투자 동향 △개인정보 보호법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법률 전문가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글로벌로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법률 네트워크로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중견 로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회원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 곳의 로펌만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 독점형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디엘지 관계자는 “디엘지의 글로벌로 가입은 한국을 대표하는 로펌으로서 국제적인 법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로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 로펌과 협력해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글로벌 대형 로펌의 진출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신뢰 기반의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안희철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글로벌로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진입을 보다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한성 외국변호사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법률 트렌드를 직접 공유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디엘지는 국내외 고객에게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글로벌 법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2025 글로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GLAPRM)’에서 한국 M&A 및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디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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